최초의 뷰티 전문 팟캐스트 ‘예수다’
뷰티 주제 ‘예뻐지는깔깔수다’ 정보ㆍ재미 동시 전달
[CMN] 요즘 팟캐스트(Podcast)의 인기가 뜨겁다. 몇 년전 ‘나는 꼼수다’라는 방송으로 그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한 팟캐스트는 최근엔 정치 분야 외에도 시사상식, 코미디, 어학 분야 등 콘텐츠 양이 증가하면서 젊은층과 여성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팟캐스트 순위정보 제공 사이트인 ‘팟빵’에 등록돼있는 팟캐스트만 6,500개가 넘는다. 고객들의 이용 행태를 분석해보면 스마트폰을 통해 팟캐스트를 듣는 비중이 80%가 넘는다. 주로 통학, 출퇴근길 시간을 이용해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터넷 라디오처럼 듣는 방송이기 때문에 운전이나 근무중에도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예수다(예뻐지는깔깔수다)’는 대한민국 최초의 뷰티 전문 팟캐스트이다. 6월초에 방송을 시작해, 이미 총 8회의 방송이 서비스되고 있다.
예수다 최PD는 “예수다는 새로운 형태의 뷰티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기존 뷰티 관련 방송 프로그램이나 온라인상 뷰티 블로그들의 콘텐츠 형식에 대해 식상해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듣기에도 편하고 솔직한 분위기의 팟캐스트 형식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방송을 들어보면 한시간 동안 출연자들의 깔깔대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보통 4~5명의 뷰티 파워블로거, 전문가들이 출연해서 토크 배틀을 벌인다. 한시간 동안 쏟아지는 뷰티 정보의 양이 엄청나다”고 전했다.
예수다에는 대표 코너들이 있다. ‘예수다에 물어봐’는 청취자들이 게시판에 올린 뷰티 고민을 해결해주는 코너다. ’언니 한번 믿어봐’ 코너에서는 출연자들이 쓰고 있는 애정템(애정하는 아이템)들을 가지고 나와 소개한다.
예수다 최PD는 “뷰티 블로거와 전문가들이 기존 매체에서 말하지 못했던 솔직한 뷰티 정보와 요즘 소비자들의 뷰티 제품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면 당장 예수다를 들어봐야 한다”면서 “하지만 한시간 방송을 듣고 나면 지름 리스트가 최소한 10개는 업데이트 되니 경제 사정이 어려우신 분들은 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귀뜸했다.
팟빵 어플 또는 iTunes Podcast에서 ‘예수다’를 검색하거나 http://www.podbbang.com/ch/9656로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