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는 지난 2007년 지식경제부 지정 지역혁신사업(RIC : Regional Innovation Center)에 신규 과제로 선정된 사업으로 국내 최고의 피부생명공학 전문가와 최첨단 고가 장비를 갖추고 피부 관련 분야 기업체와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 및 장비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는 2009년 6월 경기도 바이오 신소재 IICC 주관기관으로 선정됐고 올 4월 최우수 IICC 주관기관상을 수상했다. IICC(Industry Innovation Cluster Committee)란 바이오신소재 산업혁신클러스 협의회로 IICC 주관기관은 경기도 내 바이오신소재(화장품, 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산ㆍ학ㆍ연ㆍ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책과 과제 발굴, 기술개발사업 참여 지원사업을 주관한다.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는 이러한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달 23일 새로운 기업지원사업의 하나로 임상의 신기술을 이용, 화장품, 식품, 피부의약품의 피부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연구소를 개설했다.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 임상연구소는 경기바이오센터(4,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피부생명공학센터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천연물 정제ㆍ분석, 세포배양, 동물실험, 경피흡수평가 기술과 함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항온항습실을 비롯해 보습, 경피 수분증발량, 주름 등 피부의 유효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기와 특정물질의 경피흡수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피부 임상장비인 in vivo confocal Raman spectrophotometer를 구비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실험은 기능성 화장품 평가인 주름개선 효과 평가, 미백 효과 평가, 자외선 차단지수 평가(SPF/PA)와 효능평가인 피부 각질 개선효과 측정시험, 피부보습 개선 효과 측정시험, 여드름 개선효과 측정시험, 피부 유분 개선 효과 측정시험, 피지량 조절효과 측정시험, 피부탄력 개선효과 측정시험, 다크써클 개선효과 측정시험, 혈류량 평가시험, 비듬방지 개선효과 측정시험, 클렌징 효과, 끈적임 효과 개선효과 측정시험 등이다.

또한 감성평가인 소비자 설문평가, in vivo 사용성 평가 등과 경피흡수 평가인 in vivo, in vitro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희대학교 피부생명공학센터 임상연구소는 in vivo 피부흡수와 함께 국내 유일의 Raman spectrophotometer를 구비해 특정물질의 in vivo 경피흡수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