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화장품, 정품 인증 체계 업그레이드
보안코드 가미 신규 인증 마크 도입, 인터넷 유통 가품 단속도 강화
[CMN 신대욱 기자] 로제화장품(대표 조종현)이 유사품을 방지하고 정품 체계를 확실히 정립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정품인증 라벨에 시큐리티 코드(Security Code)를 가미한 신규 인증 마크로 변경하며 인증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신규 인증 마크는 나노소재 기반 위변조 방지 솔루션 전문기업인 ‘M-Tag(엠태그)’와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로제화장품은 2016년부터 브랜드 차별화와 위조품 방지, 일명 ‘짝퉁’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품인증 라벨 부착과 품질보증서 첨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 12월부터는 4대 오픈마켓인 인터파크, 옥션, G마켓, 11번가 및 네이버 스토어팜 등의 인터넷 유통 부문에서 집중적으로 정품 인증을 확인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현재 유통중인 자사 제품에 정품인증마크와 품질보증서가 첨부돼 있지 않을 경우 가품으로 인정,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가품이 드러난 일부 인터넷 판매처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고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만약 구매한 로제화장품 제품에서 정품인증라벨과 품질보증서가 빠져 있다면, 가품일 가능성이 있어 클레임 접수나 반품 등의 품질 보증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며 “제품 구매시 반드시 정품인증라벨과 품질보증서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로제화장품은 이번 신규 인증 마크 변경을 통해 인증 체계를 강화한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품 단속을 통해 소비자 권익을 보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