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분장협회와 뷰티케어학과 발전방안 논의
전국규모경진대회 수상자 입시 특별전형 신설 검토
[CMN]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는 최근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김애란, 이하 분장협회)와 뷰티케어학과 입시 특별전형 신설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재대 김선재 총장, 분장협회 김애란 회장, 뷰티케어학과 송경헌 학과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분장협회가 주최하는 무한도전경진대회 총장 특별상 신설, 향후 배재대 캠퍼스에서 각종 경진대회 개최, 미용 관련 자격증과 전국규모경진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한 입시 특별전형 신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2023학년도 뷰티케어학과 입시에 특별전형을 도입하며, 분장협회 주최 미용경진대회 수상자와 민간자격 취득자가 배재대 뷰티케어학과 입학 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선재 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뷰티 관련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배재대는 40명 정원으로 뷰티케어학과를 신설하고, 국내‧외 스마트뷰티를 선도할 최고의 학과로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4일 개최된 2021 무한도전뷰티콘테스트 전국대회는 배재대 교정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아 온라인 개회, 심사로 치러졌다. 배재대는 이날 대회에서 10개의 총장 특별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분장협회 김애란 회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후원해 준 김선재 총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K뷰티 위상을 국내‧외에 더욱 드높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재대 뷰티케어학과 송경헌 학과장은 “입학자원의 감소에 따라 대학과 학과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만큼, 스마트 뷰티를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과 맞춤형 취업으로 차별화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