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3-10-30 13:53:43]
[CMN]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는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이벤트 행사홀에서 프랑스 코스메틱밸리(회장 마크-앙투안 쟈메 Mark-Antoine Jamet)와 화장품‧뷰티산업의 EU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활성화와 국제적인 공동사업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스메틱밸리 GCC 한국 대표 파트너인 윤주택 IBITA 회장, 마크-앙투안 쟈메 프랑스코스메틱밸리 회장, 크리스토퍼 마손(Christophe MASSON) 코스메틱밸리 GCC 회장, 프렝키(Franckie) 코스메틱360°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랑스 코스메틱밸리는 세계 최초로 화장품‧뷰티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한 산학연 클러스터로, 지난 1994년 설립됐다. 겔랑, 이브생로랑 등 100여 개 프랑스 화장품 기업, 일본 시세이도, 한국 아모레퍼시픽(퍼시픽 유럽) 등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수‧화장품 산업의 비즈니스 지원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 국제적인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IBITA는 이번 프랑스 코스메틱밸리와의 계약을 계기로 K-화장품‧뷰티산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화장품 뷰티기업 및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IBITA는 영국의 Dir.세바찬 등 유명 브랜드 대형 유통 LBW와 손잡고 한국의 우수한 혁신 기업을 발굴해 진출시키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유망 화장품 뷰티기업 및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IBITA와 프랑스코스메틱밸리 간 한국 대표 파트너십 구축 △코스메틱360과 한국 IBITA를 통한 참여 기업들의 제품 홍보 및 유럽 수출 네트워크를 통한 판로 개척 지원 △상시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교류 협력(화장품 뷰티 연구인력 양성 및 프랑스 뷰티 네트워크 및 양 기관 간 공동 프로젝트 사업 추진) 등이다.
마크-앙투안 쟈메 프랑스 코스메틱밸리 회장은 글로벌 화장품‧뷰티산업 시장에서 강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 화장품‧뷰티 산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IBITA와 코스메틱밸리와의 집중력있는 협력 강화로 기업 지원을 활성화 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IBITA와의 공동 진행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윤주택 IBITA 회장은 “국내 유망 화장품‧뷰티 기업들의 프랑스 및 유럽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중점을 두고 우수 한국 화장품 뷰티기업 및 혁신기업, 스타트업 이 유럽 시장에 좋은 성과로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코스메틱360 전시회, 프랑스, 영국, 스페인, 독일, 한국, 일본 등 GCC(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 19개국 대표단 총회와 동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