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3-26 15:38:26]
[CMN 심재영 기자] 정부가 지난 25일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목표인 7천억 불을 달성하기 위해 무역보험 255조 원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화장품 업종은 지난해 보다 2천억 원 늘어난 총 1조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달 25일, 대한상의에서 ‘제4차 민관 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24년 역대 최대 규모의 255조 원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지원대상 및 방식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업황회복으로 수출현장에서 무역금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산업 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자동차‧이차전지(33조 원), 기계‧선박(13조 원), 유화‧철강(40조 원), IT(50조 원) 등 주력 수출업종에 총 136조 원을 공급하고,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 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해 방산(7조원), 플랜트·에너지(15조원), 원전(4조원) 등 분야에 총 26조원을 지원하는 한편, 최근 한류확대에 따라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농수산식품(5조원), 화장품(1조원) 등 유망소비재 분야에 18조원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