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NAIL)의 내일을 말하다”
네일엑스포 코리아 2017 ‘성료’
[CMN 심재영 기자] 한국네일협회가 주관하고 네일피아가 주최하는 네일엑스포 코리아(NAILEXPO in KOREA 2017)가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렸다.
최신 네일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에서부터 신제품 시연, 풍성한 고객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세텍 전시장 1관과 3관에 국내 내로라하는 네일 브랜드가 부스를 설치하고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2관에서는 네일 콘테스트가 열려 네일아티스트 지망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1관과 3관 전시장에는 반디, 젤리핏, 스와로브스키, 다이아미, 아이스젤, 천사네일, 켄지코, 엔퓨오, 베리체, 캣츠비, 그레이스젤, 에스떼미오, 그라시아 재팬, 캔디 네일 등 70여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각 브랜드들은 올 상반기 처음 열리는 네일 박람회인 만큼 2017 상반기 네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과 아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할인 행사와 고객 사은 행사, 신제품 소개 프로모션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참관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박람회 첫날인 지난 달 28일 저녁 세텍 전시장 2관에서는 네일 전문 매거진 네일티비(NAIL’TV)가 주최하는 ‘쇼 미 더 네일’이 열려 화제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네일엑스포 2017 참가 업체 대표를 비롯해 네일 업계 관계자 및 네일 살롱주 VIP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네일쇼가 펼쳐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1부에서는 쇼 미 더 네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축사와 국내 네일 산업을 이끌어온 주요 네일인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 네일엑스포 스타상 시상식이 이어졌고 2부에서는 네일티비와 크리에이티브 네일 브랜드 엔쇼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준비한 2017 S/S 네일 트렌드를 반영한 네일 패션쇼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정 (사)한국네일미용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강문태 한국네일협회 회장, 한재숙 한국네일예술인협회 회장, 김한주 한국네일경제인협회 회장,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 배선미 위미인터내셔날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네일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해 네일엑스포는 70개 업체가 306개 부스를 설치, 참가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1만587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 네일엑스포는 지난해 보다 10% 이상 규모가 확대돼 1만2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한편, 네일엑스포는 연3회 열리던 것에서 확대돼 올해부터 광주지역까지 포함해 연4회 개최된다. 4월 서울 학여울역 세텍에서 열리는 네일엑스포 코리아를 시작으로 6월에 광주 네일엑스포(GINAIL), 8월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네일엑스포(BINAIL), 10월 세텍에서 열리는 서울네일엑스포(SINAIL) 등 계절별로 4번에 거쳐 열린다. 여기에 내년에는 대전에서도 열리게 돼 총5번의 시즌 네일 엑스포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