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1년 만에 반등 … 84억7천만 달러
7개월 연속 상승해 올해 90억 달러 넘을 수 있을지 ‘관심 집중’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1-05 17:05:18]
[CMN 심재영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반등세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
일 발표한 ‘2023
년 12
월‧연간 수출입동향’
에 따르면 2023
년 화장품 수출액은 2022
년 대비 6.5%
증가한 84
억7,100
만 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2021
년 91
억8,300
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지만 이듬해인 2022
년 두자릿 수(
△13.3%)
가 감소한 79
억5,300
만 달러를 기록해 충격을 줬다.
그러나 화장품 수출이 1
년 만에 반등세로 돌아섬에 따라 올해 90
억 달러를 넘어 최고점을 찍었던 2021
년 실적에 도달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
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6
억9,700
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해 7
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
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한 4
억6,700
만 달러로 부진했으나 2
월, 3
월에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6%, 9.2%
증가한 6
억4,600
만 달러, 7
억7,300
만 달러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4, 5
월 들어 주춤했던 화장품 수출은 6
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6
월 7
억3,700
만 달러(12.5%)
를 기록했고, 7
월 6
억4,300
만 달러(4.9%), 8
월 6
억9,900
만 달러(12.2%), 9
월 8
억2,500
만 달러(11.8%), 10
월 7
억6,400
만 달러(11.1%)
를 달성했다.
이어서 11
월 7
억7,400
만 달러(21.2%), 12
월 6
억9,700
만 달러(17.5%)
로 잠정 집계되는 등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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