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중국 로컬 성장‧SNS 마케팅 주목해야"

메저차이나, 2019 넥스트 차이나 뷰티 세미나 개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9-05-02 09: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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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2011년부터 세계로 전파되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여준 K-뷰티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K-뷰티는 제품의 혁신, 융통성이라는 장점을 발휘하면 성장할 수 있습니다. K-뷰티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세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에 주목해야 합니다.”


메저차이나가 지난 달 25일 개최한 ‘2019 넥스트 차이나 뷰티 세미나’에서 키노트 강연을 맡은 시아 티엔(Xia Tian) 쥐메일리(Jumeili) COO는 ‘중국 뷰티시장 현황과 성장하는 해외 브랜드의 특징은?’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과거와는 180도 달라진 중국 뷰티 시장과 중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설명해 주목받았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19 넥스트 차이나 뷰티 세미나’는 중국 뷰티 시장의 현황과 중국 소비자의 관심 키워드, 양극화되고 있는 중국 뷰티 시장의 해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화장품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시아 티엔 쥐메일리 COO는 강연에서 “2017년은 중국 뷰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프로야(PROYA)와 같은 중국 현지 브랜드들이 급성장해 글로벌 브랜드들과 비슷한 시장 규모를 형성하기 시작한 해”라면서 “오늘날 중국은 모든 것이 인터넷과 연결돼 있다. 최근 K-뷰티는 타오바오 등과의 협력을 통해 많은 제품이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K-뷰티가 중국에서 성장하기 위해선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제품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해야 하는 등 고객 커뮤니티 운영을 중요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강연에 나선 메저차이나 김지현 매니저는 ‘K-뷰티가 알아야 할 중국 소비자 관심 키워드 TOP10’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주의를 끌었다. 그는 “보습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대상은 마스크팩이며, 마스크팩에 대해 민감성 피부 사용 여부, 미백 효과가 뛰어난 마스크팩 등에 대해 많이 궁금해한다”며 “실제 리뷰도 많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중국 소비자들 선호 키워드를 파악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트렌드랩506의 이정민 대표는 ‘양극화되고 있는 중국 뷰티 시장의 해법’이라는 제목으로 이날 마지막 강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중국 뷰티 시장은 양극화되고 있다”면서 “한국 브랜드들은 제품 개발을 잘 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는 마케팅을 어떻게 할지가 중요하다. 장기적인 브랜딩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전략을 제대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로드숍 매장 현황을 분석하는 시간과 K-뷰티의 유통 전략에 대해 알아보는 순서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인사이트의 김한성 이사는 ‘명동/강남 화장품 매장 데이터로 알아보는 소비자 심리’를 발표했고, 비투링크 이소형 대표는 ‘데이터로 혁신하는 K-뷰티 유통전략’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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