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헤어샵, ‘마메드네’로 서비스명 변경
와이어트, 헤어샵 관련 플랫폼사업부문 ‘글리티’에 양도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9-23 14:32:42]
[CMN 심재영 기자] 카카오헤어샵이 9월 30일부터 서비스명을 ‘마메드네’로 변경한다.
카카오헤어샵 기존 운영사인 와이어트는 7월 26일 공시를 통해 플랫폼사업부문을 주식회사 글리티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도 내용에는 카카오헤어샵 서비스의 미용실 고객 관리 및 예약 프로그램 등 플랫폼사업부문 관련 인허가를 포함한 권리 및 관련 자산‧부채가 포함됐다.
와이어트는 카카오 계열사였으나 카카오가 최근 몸집 줄이기에 나서면서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와이어트의 헤어샵 플랫폼사업부문을 인수한 글리티는 이커머스 스타트업 포크홀딩스가 와이어트의 해당 서비스를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난 6월에 세운 신생업체다.
글리티는 9월 30일부터 ‘카카오헤어샵’이라는 브랜드명과 로고를 ‘마메드네’로 변경한다고 카카오헤어샵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카카오헤어샵의 도메인도 hairshop.kakao.com에서 mamedene.com으로 변경된다.
글리티 측은 “마네드네는 나를 아끼고 가꾸는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을 지향한다. 또한, 헤어, 네일, 에스테틱, 왁싱과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해 모두가 아름다워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제시한다”며 “그동안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모두에게 만족을 드리는 마메드네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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