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뷰티 구매 일상화, 뷰티 리뷰 중요성도 강화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리뷰 150만 돌파 … 월 평균 20만 건, 색조 리뷰 강세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2-10-24 14:27:28]
[CMN] 온라인 뷰티 상품 구매가 일상화되며 뷰티 리뷰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엔데믹 이후 사회활동 증가로 화장품 구매가 늘며 생생한 후기가 담긴 리뷰의 파급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 강석훈)
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뷰티 카테고리 누적 리뷰가 150
만 건을 돌파했다고 20
일 밝혔다.
올해 1~9
월 기준 에이블리 월평균 뷰티 리뷰 수는 약 20
만 건으로 업계 평균 대비 빠르게 쌓이는 추세다.
에이블리측은 “
발색과 향기처럼 온라인에서 화장품을 고르는데 한계인 부분을 구매 후기를 통해 남기는 경향을 보였다”
며 “
뷰티 특성상 지속력,
메이크업 관련 유용한 팁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타 카테고리 대비 리뷰 작성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가장 많은 리뷰 수를 기록한 카테고리는 색조 중심의 ‘
포인트 메이크업’
이다.
웜톤,
쿨톤 등 피부톤에 따른 발색 차이 또는 다양한 컬러 옵션을 리뷰를 통해 확인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에뛰드,
페리페라,
롬앤,
클리오,
삐아 등 색조에 강세를 보이는 브랜드가 가장 많은 구매 후기를 기록했으며,
에뛰드 ‘
드로잉 아이브로우’,
삐아 ‘
라스트 오토 젤 아이라이너’
등 아이 메이크업 상품이 많은 리뷰를 쌓으며 인기를 끌었다.
색조 외 카테고리는 셀프 뷰티와 바디케어 품목에서 리뷰 반응이 돋보였다.
코링코 ‘
톡톡하라 필터 속눈썹’,
속눈썹 영양제 ‘
마이 래쉬 세럼’
등 사용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중심의 구매후기가 주를 이뤘다.
바디홀릭 ‘
포션 바디미스트’
와 더블유드레스룸 ‘
모이스처라이징 퍼퓸 바디로션&
바디워시’
등 바디케어 상품은 향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리뷰가 활용됐다.
에이블리는 리뷰를 콘텐츠로 여기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뷰티 구매가 급증한 것을 성과의 주요 원동력으로 꼽았다.
지난 9
월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주문 수는 2.5
배 가량 증가했다.
뷰티 카테고리 구매 고객도 전년 대비 3
배 이상 늘었다.
콘텐츠 주 소비층으로 불리는 1030
유저 유입도 돋보였다.
에이블리는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지난 8
월 발표한 ‘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문몰 앱’
조사 결과에서 월간 사용자 수(MAU) 638
만 명을 달성하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전문몰 앱 1
위를 차지했다. 10
대(152
만), 20
대(185
만), 30
대(133
만)
에서 모두 최다 사용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단독 선론칭,
이색 컬래버레이션 등 브랜드와 다각도의 협업을 통해 상품력을 강화한 점도 리뷰 작성률을 높이는데 주효했다.
인기 브랜드들이 에이블리에서 연이어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상품력을 업그레이드시켰고,
이는 신규 유저 유입 및 리뷰 작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에이블리에 입점한 인기 색조 브랜드 ‘
롬앤’
담당자는 “
에이블리는 고객의 솔직한 반응이 담긴 일명 ‘
찐 리뷰’
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채널”
이라며 “
에이블리 리뷰를 기반으로 상품 개선 및 보완은 물론,
자체 바이럴 효과까지 일석이조로 누릴 수 있어 앞으로의 협업도 기대된다”
고 전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에 대한 뜨거운 성원 덕에 고객들의 구매 과정은 물론,
입점 브랜드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리뷰 데이터 확보에 성공할 수 있었다”
라며 “
앞으로도 차별화된 뷰티 리뷰 콘텐츠를 통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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